KBO리그 구단이 체크한 에스피널, NPB 야쿠르트行

배중현 2022. 12. 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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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에 도전장을 낸 레이넬 에스피널. 게티이미지

KBO리그행 가능성이 점쳐졌던 오른손 투수 레이넬 에스피널(31)이 일본으로 향한다.

5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 구단은 이날 에스피널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 연봉은 65만 달러(추정·8억3000만원)다. 구단을 통해 에스피널은 "스왈로스라는 멋진 팀의 일원이 돼 매우 흥분된다.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에스피널의 빅리그 통산 성적은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8.10이다. 올 시즌에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2경기 불펜으로 나온 게 전부다. 다만 마이너리그에선 잔뼈가 굵다. 통산(8년) 189경기 40승 34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성적은 5승 6패 평균자책점 5.50. 제구가 약간 불안하지만 9이닝당 탈삼진이 10.8개로 많다.

에스피널은 지난겨울부터 KBO리그 몇몇 구단이 영입을 고려했던 자원이다. 하지만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고 올겨울에도 마찬가지였다. 시즌 뒤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그가 선택한 곳은 한국이 아닌 일본이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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