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퍼포 퀸’ 반열에 오르기까지…2022 장식한 ‘K팝 대표 올라운더 아티스트’ 퍼포먼스 모음.zip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2022. 12. 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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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효린이 '2022 MAMA' 무대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그의 퍼포먼스에 글로벌 팬심이 반응하고 있다.

올해로 데뷔 12년 차를 맞은 효린은 남다른 퍼포먼스와 콘셉트 소화력, 그리고 무대를 향한 열정으로 '솔로 퀸'의 입지를 넓혀왔다.

매 무대를 뻔하지 않은 신선함으로 꽉 채운 효린이 2022년에는 어떤 퍼포먼스로 그녀만의 길을 그려가고 있는지 되짚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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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아티스트 효린이 ‘2022 MAMA’ 무대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그의 퍼포먼스에 글로벌 팬심이 반응하고 있다.

올해로 데뷔 12년 차를 맞은 효린은 남다른 퍼포먼스와 콘셉트 소화력, 그리고 무대를 향한 열정으로 ‘솔로 퀸’의 입지를 넓혀왔다. 매 무대를 뻔하지 않은 신선함으로 꽉 채운 효린이 2022년에는 어떤 퍼포먼스로 그녀만의 길을 그려가고 있는지 되짚어보고자 한다.

효린은 2022년을 ‘우승’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활짝 열었다. 왓챠 ‘더블 트러블’에 출연한 효린은 김준수와의 ‘성인식’ 듀엣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레드와 블랙으로 대비되는 의상을 비롯해 아슬아슬한 분위기 속 이어지는 아이 콘택트, 원곡의 포인트는 살리면서 매력은 극대화한 안무 등 그야말로 ‘어른 섹시’의 표본이었다.

‘성인식’에서 가장 섹시하고 어른스러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면, 올 초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효린의 ‘걸크러쉬 파워’를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연습생 시절 댄스 선생님이었던 리아킴과 특별한 ‘치티치티뱅뱅’을 준비한 효린은 강한 걸크러시를 뽐내는 동시에 자동차 시동을 걸고 질주하는 안무로 원곡과 차별점을 뒀다. 폭발적인 에너지는 물론 퍼포먼스에 믿고 듣는 가창력까지 ‘효린 월드’ 그 자체였다.

그런가 하면, ‘효린 파라다이스’가 더욱 견고해진 계기로 ‘퀸덤2’를 빼놓을 수 없다. 첫 무대부터 ‘Touch My Body’를 혼자 완벽 소화하며 ‘서머퀸’의 귀환을 알린 효린은 ‘So What’, ‘바다보러갈래 BAE’, ‘Waka Boom’ 등 퍼포먼스로 질주를 이어갔고, 이는 다른 출연진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촉진제 역할도 했다.

‘퀸덤2’ 전까지는 톱 솔로로서 명성을 이어왔다면, 효린은 ‘퀸덤2’ 이후 ‘퍼포 퀸’ 반열에 이름을 확실히 올렸다. 그저 보기 좋은 퍼포먼스만 펼치는 것이 아닌, 효린은 무대를 연구했고, 소품을 하나하나 준비하는 세심함까지 보여줬다. 그 결과, 이달의 소녀를 상징하는 ‘LOONA’에서 영감을 받은 달 형태의 후프 퍼포먼스, 캣 우먼 콘셉트, 금빛 의상보다 더 빛나는 ‘Waka Boom’ 등 퍼포먼스가 탄생했다.

감탄이 나올 수밖에 없는 퍼포먼스로 2022년을 가득 채운 효린은 지난 29일 개최된 ‘2022 MAMA AWARDS’(이하 ‘MAMA’)에서 ‘퍼포 퀸’의 짜릿한 전율을 다시 한번 대중에게 선사했다. 가수 비비와 컬래버 무대를 준비한 효린은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헤어질 결심’을 모티브로 한 퍼포먼스로 감탄을 자아냈다.

“살인 사건의 범인은 누구일까?”라며 긴장감 넘치는 무대를 예고한 효린은 ‘Layin’ Low’로 치정 서스펜스의 서막을 알리는가 하면, 비비와 함께 탈출과 해방을 그린 ‘LAW’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노래와 퍼포먼스만 있는 무대가 아닌 스토리가 있는,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를 선보인 효린의 ‘MAMA’ 무대는 특히 미워할 수 없는 여성들의 강인함을 엿볼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매 무대마다 레전드 무대 갱신과 조회 수를 폭발시키고 있는 효린의 이번 2022 퍼포먼스들 이후 다음 행보에도 수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향후 K-POP 대표 아티스트로 효린만의 장르를 더욱 완성시켜나가는 활약을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는 중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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