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감독 “정해인처럼 아름다운 배우라면 고독해야… 안 그러면 불공평”

정진영 2022. 12. 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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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 에피소드 1~3화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불사의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다. 오는 7일 공개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2.05

디즈니+ 새 드라마 ‘커넥트’의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배우 정해인을 하동수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디즈니+ 새 드라마 ‘커넥트’ 시사 및 간담회에서 정해인이 연기한 하동수라는 캐릭터에 대해 “하동수는 고독감 안에 살고 있는 사람이다. 하동수를 표현함에 있어 고독이 꼭 필요한데 그걸 연기하는 게 굉장히 어렵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다카시 감독은 이어 “정해인이 출연한 작품이나 정해인이라는 배우를 봤을 때 굉장히 아름답고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예쁜 사람이 톱스타이기까지 하니 이 사람은 고독하겠구나. 고독하지 않으면 신이 불공평한 거지’라고 생각했다”면서 “정해인을 보고 하동수에게 딱 맞는다고 느꼈고, 잘 표현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 빼앗긴 눈이 연쇄 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이를 쫓는 과정을 그린 ‘커넥트’는 7일 공개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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