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의 저력... 응원 소음 1위, "록 콘서트장 소음과 맞먹는 수준"

김영서 2022. 12. 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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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에 펼쳐진 태극기. [연합뉴스]

붉은 악마의 저력은 카타르에서도 발휘됐다.

4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40경기를 대상으로 측정한 결과 한국과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H조 1차전(0-0 무)의 소음은 131데시벨로 가장 큰 소리 수치를 기록했다. FIFA는 "록 콘서트장의 소음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국과 가나의 2차전(2-3 패)도 122데시벨을 기록해 응원 열기 4위에 올랐다.

데시벨 2위는 튀니지-호주전(최대 124데시벨), 공동 3위는 웨일스-잉글랜드전, 튀니지-프랑스전(최대 123데시벨)이 각각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을 확정한 3일 포르투갈과의 H조 조별리그 최종전의 소음 측정 결과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FIFA는 이날 조별리그에서 작성된 각종 진기록을 정리해 공개했다. FIFA에 따르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들이 최초로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조별리그 48경기 누적 관중 수는 24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 러시아 대회 때보다 30만명 가까이 많은 수치였는데 경기장 수용 규모의 평균 96% 수준이었다. 지난달 27일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가 멕시코를 2-0으로 물리친 조별리그 C조 2차전에 가장 많은 관중 8만8966명이 운집했다. 이는 1994년 미국 월드컵 결승이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에 9만1194명의 관중이 입장한 이래 월드컵에서는 28년 만의 최다 관중이다.

월드컵 관람을 위해 카타르로 온 나라별 팬들 순위는 사우디아라비아가 7만7106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인도(5만6893명), 미국(3만6235명), 영국(3만719명), 멕시코(2만5533명)가 뒤를 이었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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