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온 美8세 소년, 이웃집 5세 아이 총으로 쐈다…생명 위독

하수영 2022. 12. 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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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셔터스톡

미국에서 5세 아동이 집에 놀러 온 8세 소년에 의해 총에 맞아 위중한 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 ABC 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지난 3일 텍사스 휴스턴에서 발생했으며 총에 맞은 5세 소년은 병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현지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신고를 받고 오후 12시 30분에 현장에 도착, 8세 소년이 쏜 총에 5세 아이가 한발 맞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5세 아이는 이미 자신의 아버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였다.

경찰은 총격 당시 집 안에 최소 한 명 이상의 성인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을 수사 중이나 아직 체포한 사람은 없다.

앞서 한 달여전 휴스턴 외곽에서는 10살짜리 형이 집안에서 갖고 놀던 엽총이 발사되면서 8살짜리 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미국내 총기류 사고를 추적하는 비영리 단체인 총기류폭력기록보관소에 따르면 올해 11세 이하 총격 사망자는 최소 299명이고 부상자는 648명이라고 ABC 방송은 전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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