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16강전 출전? 치치 감독 "의료진이 승인해야"
치치(61·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한국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 "현재는 판단을 내리지 않고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치치 감독은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 월드컵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16강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에 대해 "오늘 오후 훈련에 참여할 거고 내일 컨디션이 좋으면 출전할 거"라고 말했다. 2승 1패로 조별리그 G조를 1위로 통과한 브라질은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맞붙는다. 객관적인 전력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이 앞선다. 하지만 H조를 2위로 통과, 역대 두 번째 원정 16강을 달성한 한국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브라질 간판스타 네이마르의 경기 출전 여부다. 그는 지난달 25일 열린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수차례 상대 거친 수비에 고전한 뒤 후반 35분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당시 네이마르는 "내 경력에서 가장 힘든 순간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후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고 조별리그를 패스, 토너먼트를 준비했다.
브라질은 팀 내 부상자가 적지 않다.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와 수비수 알렉스 텔레스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려워졌다. 네이마르의 결장은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치치 감독은 "잘못된 정보를 공유하지 않겠다"며 "오늘 오후 훈련을 해보고 상태가 좋으면 출전할 거다. 의료진의 승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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