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GG 수상 막은 스완슨, 컵스와 필라델피아 '타깃'
배중현 2022. 12. 4. 20:17
시카고 컵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FA(자유계약선수)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28)을 쫓는다.
MLB Network의 존 모로시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윈터미팅에 앞서 컵스와 필라델피아가 스완슨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스완슨은 올겨울 FA 시장에서 카를로스 코레아·잰더 보가츠·트레아 터너와 함께 '유격수 빅4'로 분류된다. 현지에선 7년 이상의 장기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스완슨은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됐다. 2015년 12월 트레이드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었고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8년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내더니 지난해에는 한 시즌 개인 최다 27홈런을 폭발시켰다.
스완슨의 가치가 높은 건 공격 못지않은 수비다. 폭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올 시즌 내셔널리그(NL)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코리아 메이저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미겔 로하스(마이애미 말린스)가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지만 스완슨의 벽을 넘지 못했다.
스완슨의 통산(7년) 빅리그 타격 성적은 827경기 타율 0.255 102홈런 411타점. 올 시즌에는 162경기 타율 0.277 25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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