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보수장 "우크라 전선 소강, 러시아 반격 회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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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앞으로 몇 달 간 소강상태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헤인스 국장은 "이번 전쟁에서 템포가 늦춰진 것을 이미 보고 있다"며 앞으로 몇 달간 이런 상태가 계속될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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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앞으로 몇 달 간 소강상태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과 영국 공영방송 BBC 등은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레이건국방포럼(RNDF)에서 이런 전망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헤인스 국장은 포럼에서 현재 전투의 대부분이 우크라이나 동부의 바흐무트 지역과 도네츠크 지역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남부 헤르손 지역 서쪽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하면서 전투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헤인스 국장은 "이번 전쟁에서 템포가 늦춰진 것을 이미 보고 있다"며 앞으로 몇 달간 이런 상태가 계속될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양측 모두 수리와 재보급과 재편성을 거쳐 겨울이 끝난 후 반격을 시도할 것이라면서도 "과연 러시아 측이 (겨울이 끝난 후) 실제로 그렇게 할(반격할) 준비가 돼 있을 런지에 대해 우리는 사실 상당히 회의적이다. 그 기간에 우크라이나 측이 준비돼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그보다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전력망 등 겨울을 나는 데 필수적인 민간 인프라에 공격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침략에 저항하려는 의지가 꺾일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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