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믿어” 토트넘 올린 ‘역전 드리블 Son’ 애니 [영상]

조민영 2022. 12. 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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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구단이 지난 3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을 상대로 기적의 역전골을 만들어 낸 손흥민(30)의 폭풍 드리블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하며 활약상을 조명했다.

손흥민이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열린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70m를 단독 드리블 해 황희찬(26·울버햄프턴)의 역전 결승골로 이어낸 경기 장면을 그림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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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검정 안면보호 마스크를 쓴 손흥민이 드리블하고 있다. 알라이얀=최현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구단이 지난 3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을 상대로 기적의 역전골을 만들어 낸 손흥민(30)의 폭풍 드리블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하며 활약상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이날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언제나 믿는다”는 짤막한 응원과 함께 짧은 애니메이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검은색 보호 마스크를 끼고 붉은색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골문 가까이까지 단독 드리블을 해 와 세 명의 상대팀 수비수를 교란하다 다리 사이로 볼을 패스해 최종 슈팅으로 이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토트넘 홋스퍼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손흥민 드리믈 애니메이션. 인스타그램 캡쳐


손흥민이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열린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70m를 단독 드리블 해 황희찬(26·울버햄프턴)의 역전 결승골로 이어낸 경기 장면을 그림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캡쳐.


경기 막판 포르투갈 우측 공간을 파고들어 수비진을 따돌린 손흥민이 넘긴 완벽한 어시스트는 황희찬의 오른발 강슛으로 이어지며 한국에 기적같은 월드컵 16강 진출을 안겼다.

토트넘이 올린 애니 영상은 18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눌리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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