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참가' 브라질 네이마르 한국전 나서나, 텔레스·제수스는 OUT
브라질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을 털고 팀 훈련에 복귀, 한국전에 나설 준비 중이다. 반면 알렉스 텔레스(세비야)와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널)는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더 나설 수 없게 됐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최근 홈페이지에 카타르 도하의 대표팀 훈련장인 알아라비 SC 스타디움에서 진행한 훈련 영상을 올렸다. 여기에는 네이마르의 모습도 나온다. 네이마르가 오른 발목을 다친 후 팀 훈련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마르는 11월 24일 세르비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조별리그 G조 1차전 세르비아전에서 오른 발목을 다쳐 후반 교체됐다.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사진을 보면 발목이 퉁퉁 부어 있다. 그는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발목 인대 손상이 확인되면서 2차전 스위스(1-0 브라질 승) 3차전 카메룬(0-1 패)전에 결장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가 빠진 가운데 G조 1위(2승 1패, 승점 6)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의 16강 진출 상대팀이 브라질이어서 네이마르의 몸 상태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한국은 오는 6일 새벽 4시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네이마르는 최종전 다음날 진행된 이날 오후 훈련에서 동료들과 함께 볼 돌리기로 몸을 풀었다. 막판에는 그가 왼발, 오른발로 번갈아 슈팅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훈련을 마치고 나오면서는 혀를 내밀며 익살스러운 표정도 지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이다.
브라질은 현재 부상 선수가 많다. 조별리그에서만 5명이 다쳤다. 알렉스 텔레스와 가브리엘 제수스는 부상으로 한국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네이마르가 몸 상태를 회복한 듯 보여 한한국전 출전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호드리구 라즈마르 브라질 대표팀 팀 닥터는 "네이마르와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는 16강전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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