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내년 2월말까지 동절기 건설공사 시공 중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2. 12. 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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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이 기온 급강하에 따른 시공품질 저하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군내 동절기 공사를 전면 중지하기로 했다.

조영현 건설교통과장은 "부실시공 방지와 시공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시공 중지를 실시하는 것"이라며 "이번 동절기 기간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내년도 원활한 건설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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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일부터 시공 품질 확보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
경남 함양군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이 기온 급강하에 따른 시공품질 저하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군내 동절기 공사를 전면 중지하기로 했다.

기상청은 이번 겨울 기온은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으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군은 군내 대형건설공사 현장의 철저한 품질 및 안전관리를 위해 콘크리트 공사 등 동해가 우려되는 공종을 대상으로 시공을 전면 중지토록 했다.

공종상 동절기 시공이 필요할 경우 반드시 동절기 시공계획을 수립해 발주처 승인 후 시공토록 조치하고, 공종별 동절기 건설공사 유의사항 시달을 통해 품질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동절기 폭설 등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 장비를 확보토록 조치하고 현장 비상연락망을 재정비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조영현 건설교통과장은 “부실시공 방지와 시공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시공 중지를 실시하는 것”이라며 “이번 동절기 기간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내년도 원활한 건설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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