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멀티골’ 조규성, 안정환·박지성·손흥민과 어깨 나란히 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떠오르는 슈퍼스타로 등극한 조규성(전북)이 세계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또 하나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손흥민이 조별리그서 1도움으로 주춤한 사이 조규성이 가나전에서만 멀티골을 기록하며 단숨에 선배들의 자리를 위협할 후보로 급부상했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서 세계적인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적)와 신경전을 펼칠 정도로 강한 승부욕을 보인 조규성이 '삼바군단' 브라질을 상대로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골만 더 넣으면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골 신기록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떠오르는 슈퍼스타로 등극한 조규성(전북)이 세계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또 하나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서 짜릿한 2-1 역전승으로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깜짝 활약을 펼치며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이 있다.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 교체로 나선 조규성은 주전 공격수 황의조(올림피아코스)의 부진을 틈 타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부터 선발로 나서고 있다.
특히 그는 0-2로 끌려가던 후반전에 헤더 멀티골로 대표팀에 극적인 동점을 안겼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조규성의 활약상은 빛났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도 주전으로 나선 조규성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최전방에서 적극적인 몸싸움과 압박으로 상대 빌드업을 방해하며 역전승을 견인했다.
특히 조규성은 조별리그 공중볼 경합에서 18번의 공을 따내 이 부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통했다. 벌써 유럽 명문 구단들이 그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조규성은 첫 월드컵 출전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그는 한국선수 최초로 월드컵 본선 한 경기 멀티골 작성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브라질전에도 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한 그는 내친 김에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골’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의 월드컵 최다골 기록은 안정환, 박지성, 손흥민(토트넘)의 3골이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1골,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2골을 기록한 에이스 손흥민이 이번 카타르 대회서 대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였지만 아직까지 침묵을 깨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이 조별리그서 1도움으로 주춤한 사이 조규성이 가나전에서만 멀티골을 기록하며 단숨에 선배들의 자리를 위협할 후보로 급부상했다.
만약 조규성이 브라질전서 득점을 기록하게 된다면 안정환, 박지성 등 대선배들은 물론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여기에 한 대회서 3골을 기록한 유일한 한국선수로도 이름을 올리게 된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서 세계적인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적)와 신경전을 펼칠 정도로 강한 승부욕을 보인 조규성이 ‘삼바군단’ 브라질을 상대로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적 쓴 벤투호, 조 추첨부터 쏠렸던 ‘우주의 기운’
- ‘오른발 강슛’ 네이마르, 팀 훈련 복귀…벤투호 상대 출격?
- 조규성·벤투 감독에 카드 꺼낸 주심, 16강전도 휘슬
- 8강 진출 확률 23%, 브라질도 넘을까
- ‘토너먼트 첫 골’ 메시, 월드컵 우승 꿈 이루나
- "尹대통령 당시 당선자 신분…공무원 아닌 민간인이었던 만큼 법적 문제 없어" [법조계에 물어보
- 유상범, 尹·명태균 녹취에 "선전선동 전에 법률 판단부터 하라"
- 동반자 관계는 허울, 실제론 하수인?…"러, 언제든 북한 내칠 수 있어"
- ‘삭제’는 했지만…구설수에 무차별 노출되는 연예인 자녀들 [D:방송 뷰]
- ‘부상 병동’ 위기의 대한항공? 아직 정한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