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설 홍역→조기 탈락→아자르 은퇴 고려…황금 세대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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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아자르는 월드컵이 끝난 뒤 국가대표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풋볼 에스파냐'는 "아자르는 월드컵이 끝난 뒤 국가대표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실망스러운 월드컵 이후 벨기에 황금 세대 대부분의 선수들이 앞으로 몇 주 동안 그들의 위치를 고려할 것이다. 아자르도 그들 중 한 명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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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에덴 아자르는 월드컵이 끝난 뒤 국가대표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대이변이 속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포르투갈을 잡은 한국과 스페인, 독일을 모두 제압한 일본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 다른 아시아 대표 호주도 덴마크, 튀니지를 따돌리고 16년 만에 16강 무대를 밟았다. 여기에 조별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 카메룬이 브라질을 꺾는 파란을 연출하기도 했다.
반면 '탑시드' 벨기에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F조에서 1승 1무 1패 성적으로 조 1위 모로코(2승 1무)와 2위 크로아티아(1승 2무)에게 밀려 일찍 짐을 쌌다.
벨기에는 캐나다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0으로 이기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다음 경기였던 모로코전 0-2 패배가 치명타였다. 모로코전 패배 후 벨기에는 아자르, 케빈 데 브라위너, 얀 베르통언이 불화설에 휘말리며 한 차례 홍역을 앓기도 했다.
결국 벨기에가 자랑하는 황금 세대는 이번 월드컵에서 '광탈' 굴욕을 겪으며 쓸쓸히 퇴장했다. 그들은 단 한 차례도 월드컵과 유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제는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
'풋볼 에스파냐'는 "아자르는 월드컵이 끝난 뒤 국가대표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실망스러운 월드컵 이후 벨기에 황금 세대 대부분의 선수들이 앞으로 몇 주 동안 그들의 위치를 고려할 것이다. 아자르도 그들 중 한 명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올해 31세인 아자르는 2년 뒤에 열리는 유로 2024 출전을 노려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노쇠화에 대한 우려를 전혀 지우지 못했다.
매체는 "아자르는 다음 유로 대회를 출전할 수 있고 심지어 35세가 되는 다음 월드컵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의 지휘하에 주장을 맡았던 아자르는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고, 종료 3분을 남겨두고 투입됐다"면서 "마르티네스 감독은 탈락이 확정된 후 팀을 떠났고, 아자르는 그의 뜻과 함께하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벨기에는 아자르를 비롯해 데 브라위너(31), 베르통언(35), 토비 알더베이럴트(33), 악셀 비첼(33), 토마스 뫼니에(31), 드리스 메르텐스(35) 등이 모두 30대다. 이번 월드컵 조기 탈락과 함께 황금 세대가 저물고 있다. 벨기에의 세대교체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다.
사진=EPA, AF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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