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거듭나는 엑스코, 야간 조명 점등

최일영 2022. 12. 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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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한 걷기 좋은 거리 조성을 위해 야외 광장에 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엑스코 일대를 걷기 좋은 거리로 만들기 위해 야외 광장에 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했다.

지난 2일 점등식을 열고 불을 밝힌 조명과 조형물은 지역민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공해 엑스코가 '밤까지 아름다운 복합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인식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엑스코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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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 야외광장 모습. 엑스코 제공

엑스코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한 걷기 좋은 거리 조성을 위해 야외 광장에 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엑스코는 지난 9월 29일 경영혁신계획을 발표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 명소화’를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엑스코 일대를 걷기 좋은 거리로 만들기 위해 야외 광장에 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했다.

지난 2일 점등식을 열고 불을 밝힌 조명과 조형물은 지역민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공해 엑스코가 ‘밤까지 아름다운 복합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인식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엑스코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엑스코와 대구시, 북구청이 공동으로 추진해 설치한 야외 조명과 조형물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소나무와 느티나무 경관조명을 비롯해 1년 뒤 특별한 추억을 받아 볼 수 있는 느린 우체통과 에메랄드 그린(서양 측백나무), 플랜트 화분, 미니트리로 내년 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앞으로 엑스코 건물외벽 초대형 콘텐츠 영상을 구현하는 미디어 파사드, 수직 벽면녹화 및 가로수 수종 교체로 포토존을 형성하고 인근 벽천광장에는 산책로도 마련할 계획이다. 엑스코 야외 광장에는 버스킹 존도 조성돼 다양한 공연이 개최된다. 12월 한 달간 대구시,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와 연계해 뮤지컬, 퓨전국악, 성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인이 버스킹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엑스코 야외광장과 유통단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펙스코, 전자관, 혼수용품점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유통단지 일대의 제품과 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엑스코 야외광장이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에 아름답게 변화하고 있다”며 “엑스코가 시민들에게 추억을 드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억되고 이를 통해 유통단지 전체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엑스코에는 12월 한 달 동안 대형 콘서트가 연이어 개최된다. 나훈아, 임재범, 김호중, 잔나비, 크러쉬, 케이윌, 백지영, 포레스텔라 등 8건의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또 브레드이발소, 급식왕-발가락 떡볶이의 비밀, 콩순이 뮤지컬 등 가족을 위한 뮤지컬도 계획돼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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