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강대강 대치… 野 "'이상민 해임건의안' 본회의 처리 계획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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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4일 공지문을 내고 "이 장관 문책 방안에 대한 입장은 동일하다"며 "발의된 해임건의안 본회의 처리 계획은 현재까지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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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6~7일 최종 방안 논의 예정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4일 공지문을 내고 "이 장관 문책 방안에 대한 입장은 동일하다"며 "발의된 해임건의안 본회의 처리 계획은 현재까지 유효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이) 8,9일 이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낼 텐데 그럼 예산안 타협에 이르기 어려울 걸로 본다"고 밝힌 데 대해 반박 입장을 낸 것이다.
그는 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 가능성에 대해 "민주당이 무리하게 노란봉투법, 방송법 등 여러 법안을 강행 처리하려 하고 있고 해임건의안이라는 돌발 변수를 만들어서, 예산만 해도 8∼9일 처리가 쉽지 않을 텐데 그런 변수가 섞이면 파행이 될 확률이 대단히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민주당은 "8일 본회의 이전 (6일 또는 7일)에 지도부 회의와 의원총회 등을 통해 이 장관 최종 문책 방안을 논의하고 결정한다"며 "여러 가능성이 있으나 오늘까지 이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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