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박규리와 날 잡고 와인 7병"…수천만원 들인 와인 냉장고까지(아는 형님)[전일야화]

조혜진 기자 2022. 12. 4. 0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는 형님'에서 카라가 '주당' 면모를 뽐냈다.

니콜 역시 "사실 내가 카라에서 제일 잘 마시는줄 알았다"며 "한 번 언니랑 6, 7시부터 날을 잡고 마셨다. 그때 우리가 와인 6, 7병을 깠다. 다음 날 일어났는데 너무 힘들어서 혼자 숙취해소제 주문하고 그랬다. 근데 언니는 일어나면서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데?'하더라. 너무 놀랐다"고 우아하게 기상했던 박규리를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는 형님'에서 카라가 '주당' 면모를 뽐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15주년 기념 앨범을 내고 7년 6개월 만에 컴백한 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규리는 취한 상태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는 소문에 입을 열었다. 그는 "개인 컷이 마지막 타임이었다. 어떻게 자연스럽게 예뻐보일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내가 최근 2, 3년동안 술을 좀 마시고 즐겼다. 술을 마시고 약간 풀어졌을 때 표정이 좀 예뻐보이더라. 그래서 마지막 개인컷에 술을 좀 먹고 그 표정을 표출해보겠다 했다"며 "플라스크에 위스크를 담아 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규리는 주량을 모를 정도라고. 허영지는 "나도 어디 가서 밀리지 않는다. 여기 와서 밀리더라"고 박규리가 주당임을 인증했다.

니콜 역시 "사실 내가 카라에서 제일 잘 마시는줄 알았다"며 "한 번 언니랑 6, 7시부터 날을 잡고 마셨다. 그때 우리가 와인 6, 7병을 깠다. 다음 날 일어났는데 너무 힘들어서 혼자 숙취해소제 주문하고 그랬다. 근데 언니는 일어나면서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데?'하더라. 너무 놀랐다"고 우아하게 기상했던 박규리를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강지영도 "난 술 마시는 거 좋아한다"고 했다. 이에 주사를 묻자 박규리는 "지영이는 애교도 많아지고 눈물도 많아진다", "승연이는 서러움이 폭발하는 스타일이다. 옛날 얘기를 많이한다"고 멤버들의 술버릇을 밝혔다.

니콜은 사람을 깨문다고. 니콜은 "애정이 넘쳐서 표현이 되는 것 같다"고 했고, 박규리는 "아무나 물진 않고, 좋아하는 사람만 문다"고 했다. 이에 강호동은 "아무나 물면 안 되지"라고 당연한(?) 이야기를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강지영은 막내 포지션에 애정을 드러내면서 "조금 실수해도 아이고 귀엽다 봐주는 것도 있고, 어딜 가도 언니들이 뭐 사주고 그런 게 좋다"고 밝혔다.

강지영과 동갑인 허영지는 "나도 막내라서 승연이한테는 소 몇 마리를 얻어먹었고, 규리랑 니콜한테는 '내가 정말 작은 세상에 살고 있었구나 이렇게 큰 세상에 나오면 많은 술이 있는데'를 느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규리도 동의하면서 "거의 양조장 하나를 줬다"고 했다.

언니들의 집에서도 무언가를 가져온다고. 강지영은 "니콜 언니 집에 가면 와인 냉장고가 진짜 크다. 거의 몇천만원은 들였을 거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영지도 "사다리 타고 올라가야 한다"며 고급 와인을 제일 위에 올려뒀다고 니콜의 와인 사랑을 언급했다. 허영지는 "저렴한 칸도 있다. 술에 취해 맛을 못 느낄 때쯤에 그걸 준다"고 밝혔다. 

동생들은 니콜의 집으로 가고, 언니라인 중 막내인 니콜은 또 그 위 언니들인 한승연, 박규리의 집으로 간다고 했다. 니콜은 "애매하게 술 마셨으면, '언니 깨어있어?' 한다"고 말했고, 한승연은 "갑자기 2차, 3차를 우리 집으로 온다"고 밝히며 여전한 우정을 드러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