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2경기 연속골' 알바레스, 띠동갑이 넘는 메시의 새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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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스가 자신보다 13살 많은 '대선배' 리오넬 메시의 새 파트너 자리를 굳히고 있다.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아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가진 아르헨티나가 호주에 2-1 승리를 거뒀다.
결국 3차전부터는 1, 2차전 교체 투입돼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은 알바레스에게 선발 자리를 내줬다.
반면 알바레스는 선발로 나선 3차전, 16강전 연속골을 터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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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훌리안 알바레스가 자신보다 13살 많은 '대선배' 리오넬 메시의 새 파트너 자리를 굳히고 있다.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아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가진 아르헨티나가 호주에 2-1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먼저 열린 16강에서 미국을 꺾은 네덜란드와 8강전을 치른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이날 메시, 알바레스, 알레한드로 고메스로 선발 공격진을 구성했다. 전반전이 예상보다 어렵게 흘러가자 공격수 한 명 대신 수비수를 투입하며 스리백 전환을 택했는데, 스칼로니 감독의 선택은 공격수 세 명 중 고메스를 빼는 것이었다. 자리를 지킨 알바레스는 점수 차가 두 골로 벌어진 뒤 체력 안배를 겸해 교체됐다.
알바레스는 스칼로니 감독의 중용을 받을 정도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공격의 중심이 메시인 만큼 아르헨티나 공격수들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자질 중 하나는 메시를 잘 보좌하는 능력인데, 그 역할을 잘 수행했다. 전방을 적극적으로 누비며 메시의 부족한 활동량을 메우고 메시가 활약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했다.
득점까지 기록했다. 후반 12분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파울의 거센 전방 압박으로 호주 골키퍼 매튜 라이언의 터치가 조금 길게 흐르자 재빨리 달려들어 슈팅을 시도했다. 알바레스의 슈팅이 골라인을 넘어 한 골을 추가한 덕분에 아르헨티나는 후반 막판 엔소 페르난데스의 자책골로 실점한 뒤에도 리드를 유지해 승리할 수 있었다.
당초 이번 월드컵 메시의 파트너는 인터밀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였다. 마르티네스는 조별리그 1, 2차전 메시와 함께 선발 출장했는데 활약상이 미진했다. 결국 3차전부터는 1, 2차전 교체 투입돼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은 알바레스에게 선발 자리를 내줬다.
마르티네스가 이번 대회 안에 다시 선발로 복귀하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마르티네스는 호주전 후반 26분 알바레스 대신 교체 투입됐다. 추가 시간 7분을 포함해 약 26분을 소화하는 동안 메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수차례 득점 기회를 맞이했으나 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슈팅 4회, 유효슈팅 2회를 기록한 마르티네스의 기대 득점(xG) 수치는 0.82골이었다.
반면 알바레스는 선발로 나선 3차전, 16강전 연속골을 터뜨리고 있다. 적은 기회를 잘 살렸다. 16강 알바레스의 기대 득점(xG) 값은 0.17골에 불과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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