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회장 “흠잡을 데 없는 한국”… 사상 첫 아시아 3팀 16강행 축하

노혜진 2022. 12. 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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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한국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칼리파 회장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은 처음부터 끝까지 흠잡을 데 없는 팀 정신을 보여줬다. 16강 자격이 있다"고 축하했다.

2002년 대회 이후 20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 호주, 일본이 16강행을 확정지으면서 칼리파 회장은 AFC 소속 3국이 사상 최초로 16강에 나서게 됐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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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회장 “한국, 흠잡을 데 없는 팀 정신 보여줘”
AFC 소속 3팀(한국·일본·호주) 사상 최초로 16강행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한국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칼리파 회장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은 처음부터 끝까지 흠잡을 데 없는 팀 정신을 보여줬다. 16강 자격이 있다”고 축하했다.

이어 “아시아 축구계를 대표해 아시아 축구의 새 역사를 쓴 한국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축구협회도 꼭 칭찬해야 한다. 몇 년간 탄탄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과거부터 지금까지 한국의 성공을 위해 이면에서 쉼 없이 일한 모든 사람이 칭찬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2년 대회 이후 20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 호주, 일본이 16강행을 확정지으면서 칼리파 회장은 AFC 소속 3국이 사상 최초로 16강에 나서게 됐다고 기뻐했다.

칼리파 회장은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초로 3팀이 16강에 오른 분수령 같은 순간”이라며 “아시아의 수준을 끌어올린 모든 회원국 협회에 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식구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세 팀이 다가오는 중요한 경기에서도 추진력을 얻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그동안 AFC 소속 국가의 단일 월드컵 최다 16강 진출은 2개국이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공동 개최한 한국과 일본이 16강에 올랐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도 한국과 일본이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노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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