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용종 제거 직후, 망년 술자리 잡는 당신에게

신은진 기자 입력 2022. 12. 3.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내시경을 하는 과정에서 용종을 발견, 바로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대장 용종은 대장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고, 제거만 하면 대장암 발생률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음주·흡연·커피, 적어도 일주일 피해야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이 발견돼 제거했다면, 반드시 일주일 정도는 술과 담배, 커피를 멀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상처가 생길 수밖에 없고, 대장점막은 드러날 수밖에 없기에 용종 제거 후 대장은 굉장히 연약한 상태가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장 용종을 제거했다면 최소 일주일은 금연, 금주해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대장내시경을 하는 과정에서 용종을 발견, 바로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대장 용종은 대장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고, 제거만 하면 대장암 발생률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용종을 제거는 내시경 중 가능할 만큼 간단한 일이지만, 제거 후에는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검진을 앞두고 술, 담배 등을 참았다가 검사 후 바로 술자리를 잡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조금만 더 참아보자.

◇음주·흡연·커피, 적어도 일주일 피해야
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이 발견돼 제거했다면, 반드시 일주일 정도는 술과 담배, 커피를 멀리해야 한다. 용종 제거 부위가 완전히 회복되는 데는 최소 일주일이 걸리기에, 용종 제거 후 일주일 이내에 음주와 흡연, 카페인 섭취를 하면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용종 제거는 문제부위를 절제하는 행위라지만 어쨌든 점막을 도려내는 일이다. 이 과정에서 상처가 생길 수밖에 없고, 대장점막은 드러날 수밖에 없기에 용종 제거 후 대장은 굉장히 연약한 상태가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염증, 출혈 등의 위험을 높이는 음주, 흡연, 카페인 섭취 등은 대장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용종을 아무리 깔끔하게 잘 제거했다 해도 점막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음주나 흡연을 하면 염증이나 출혈 등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영남대학교 소화기내과 김경옥 교수는 "대장내시경 용종 제거 후 염증이나 출혈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음주, 흡연, 카페인, 격렬한 운동, 과로 등은 적어도 일주일 이상 피하는 게 좋다"라며, 절제된 점막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용종 제거 당일 식사는 가볍게
용종을 제거했다면, 적어도 제거 당일엔 식단도 신경 써야 한다. 대장내시경 용종 절제 후 식사와 관련해 명확한 지침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시술 당일엔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이 사라지고 가스가 배출된 이후에 유동식이나 죽 등 가벼운 식사가 권고된다.
김경옥 교수는 "아주 큰 용종을 제거했거나 출혈·천공 위험이 매우 큰 병변이 확인된 게 아니라면 용종 제거 당일엔 가벼운 식사를 하고, 일반 식사는 다음날부터 시행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한편, 용종 제거 1~2주까지는 평소와 다른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시술 당일에는 시술 중 사용했던 진통제나 진정제 효과로 인해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스가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는 복통 등 복부 불편감이 있을 수 있다. 시술 후 약 1~2주까지는 갑자기 설사를 하는 등 대변에 변화가 생길 수 있고, 간헐적으로 복부 불편감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불편감이 심하다면, 의사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길 권한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