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역전골 황희찬의 '상탈' 세레머니…주심은 바로 '옐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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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인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3일 포르투갈과의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경기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리고 난 뒤 경고를 받았다.
황희찬은2018년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에서도 상의 탈의 골 세리머니를 했다가 경고를 받은 바 있다경기 후 황희찬은 "흥민이 형이 '오늘은 너가 하나 해줘야 한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 어떻게든 내가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만 하고 뛰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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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인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3일 포르투갈과의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경기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리고 난 뒤 경고를 받았다. 유니폼 상의를 벗었기 때문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3일(한국시각)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피파랭킹 9위)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박스로 침투하는 황희찬의 움직임을 보면서 포르투갈 수비수 사이로 볼을 찔러줬다. 황희찬은 손흥민이 찔러준 볼을 정교하게 차 극적인 역전골로 만들었다. 벼랑 끝에 몰렸던 한국 축구를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것.
황희찬은 결승골이 터진 직후 유니폼 상의를 벗고 관중석을 향해 달려가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러자 주심은 다가와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이 때 안정환 MBC해설위원은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빨리 옷을 입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 규칙에 따르면 상의를 탈의하는 골 세리머니를 하면 경고를 받게 된다. 황희찬은2018년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에서도 상의 탈의 골 세리머니를 했다가 경고를 받은 바 있다
경기 후 황희찬은 "흥민이 형이 '오늘은 너가 하나 해줘야 한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 어떻게든 내가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만 하고 뛰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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