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반등세’…수원CC, 1억6200만원에 거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등세'.
골프회원권 시세가 꿈틀거리고 있다.
3일 현재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2199만원이다.
수원이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원, 여주, 플라자용인 등도 상승세
88, 뉴서울, 태광, 선산, 한양 보합세
남서울, 아시아드, 파미힐스 하락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반등세’.
골프회원권 시세가 꿈틀거리고 있다. 3일 현재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2199만원이다. 지난주 대비 0.25% 소폭 하락했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가 0.17% 상승했다. 고가대 0.33%, 중가대 0.40%, 저가대는 0.23% 하락이다.
문종성 동아회원권 팀장은 "골프회원권 시장의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며 "두 달 정도 지속 하락장을 유지하던 시장이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면서 반등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말이 되면서 점점 매물들은 부족한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부 품목들의 시세가 조금씩 반등함으로써 매수자들의 매수 타이밍이 중요한 시기가 온 것 같다"고 전망했다.
수원이 상승곡선을 그렸다. 지난주 1억5800만원에서 400만원이 오른 1억6200만원을 찍었다. 연간 최고가는 2억1000만원이다. 수원은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도심지 골프장이다. 접근성이 우수하고 도시와 자연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문 팀장은 "수원은 그동안 저평가됐던 골프장이라 현재 상태를 유지한다면 추후 상승요인이 크다"고 예상했다.
신원도 지난주 대비 2000만원 상승한 6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신원은 저점 매물들이 정리돼 매수세가 붙었다. 여주가 100만원 오른 4900만원, 플라자용인은 300만원 인상된 5600만원이다. 88(2억2000만원)과 뉴서울(2억6000만원), 태광(1억3600만원), 선산(9600만원), 통도파인이스트(7400만원), 한양(2억4000만원) 등은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다.
서울은 여전히 매수자들의 관망세다. 1.96% 하락이다. 남서울은 500만원 떨어진 2억6000만원이다. 부산 아시아드(5억1000만원→ 4억8000만원), 경북 파미힐스(1억7700만원→ 1억5500만원)도 약세를 보였다.
문 팀장은 "봄 시즌을 기다리는 매도자들과 저렴한 매물을 찾기 위해 관망했던 매수자들의 눈치싸움이 매우 치열하다"며 "점점 매물 부족 현상이 많은 품목에서 나올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집문서 집어들고 "잘생기고 돈많은 남자 구해요"…중국 공개중매 현장 - 아시아경제
- 얼마전 출산한 업주 불러다 "뚱뚱해서 밥맛 떨어졌다" 모욕한 손님 - 아시아경제
- 성심당 드디어 서울 오는데…"죄송하지만 빵은 안 팔아요" - 아시아경제
- "양심 찔려" 122만원 찾아준 여고생…"평생 이용권" 국밥집 사장 화답 - 아시아경제
- 빌라 계단·주차장을 개인창고처럼…무개념 중국인 이웃에 골머리 - 아시아경제
- "오전엔 자느라 전화 못 받아요"…주차장 길막해놓곤 황당한 양해 강요 - 아시아경제
- 탈북자 "北 김정은, 매년 기쁨조 25명씩 뽑는다" - 아시아경제
- "14,15,16…19명 당첨된 로또 1등 번호 수상해" 누리꾼 '시끌' - 아시아경제
- 아이 실수로 깨뜨린 2000만원짜리 도자기…박물관 대처는? - 아시아경제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