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실업률, 3.7%...예상치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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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1월 실업률이 3.7%를 기록하며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에 부합하는 결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계에서는 "지난 2개월 약 186,000명이 일자리를 떠나 실업률은 3.7%로 변동이 없었다"고 하면서 "하지만 서로 상반되는 2가지 지점이 보이는데 첫째는 노동시장의 취약성이 임박했다는 점으로, 특히 가계 고용은 13만8,000개의 일자리가 비며 2개월 연속 감소세에 있다. 둘째는 경제 전망과 경기 침체 직면에도 불구하고 고용주들은 여전히 고용을 원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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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미국의 11월 실업률이 3.7%를 기록하며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에 부합하는 결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 발표에 따르면 11월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3.7%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같은 수준으로, 올들어 1월 4%를 기록했던 실업률은 9월 3.5%에 이어 2개월 연속 소폭 오른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경제계에서는 "지난 2개월 약 186,000명이 일자리를 떠나 실업률은 3.7%로 변동이 없었다"고 하면서 "하지만 서로 상반되는 2가지 지점이 보이는데 첫째는 노동시장의 취약성이 임박했다는 점으로, 특히 가계 고용은 13만8,000개의 일자리가 비며 2개월 연속 감소세에 있다. 둘째는 경제 전망과 경기 침체 직면에도 불구하고 고용주들은 여전히 고용을 원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상황은 노동시장의 긴축과 강세는 미 연준이 최소한 2023년 상반기 동안 통화정책 긴축 정책을 이어 나가게 할 것이고 또한 정책금리도 한동안 고금리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게 한다. 따라서 내년의 상황은 경제적으로 불확실성으로 인한 어려운 한 해를 맞이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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