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선보이는 이기봉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국제갤러리 서울과 부산점에서 동시 개최된다. 끊임없이 형태를 바꾸는 물과 안개를 주요 모티브로 삼는 이기봉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자연의 순환과 사라짐을 사색하고 탐구하며, 새로운 연작을 비롯한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기간 11월 17일~12월 31일
▶ 장소 국제갤러리 서울점 K1·K2, 부산점
「 괴·수·인 」
작가 돈선필은 시각 문화 이미지에 현실의 제약이 관계하는 방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CG 기술이 발달하며 이미지는 완벽해졌지만, 이는 오히려 결함으로 가득한 실재 사이에서 미끄러지며 괴리를 만든다는 것. 〈괴·수·인〉은 이미지와 현실 사이, 특수한 제작 문법을 갖게 된 ‘특촬’의 방법론을 가져와 새로운 장을 펼친다.
▶ 기간 11월 8일~12월 4일
▶ 장소 YPC SPACE
「 Shaping the Extraordinary 」
1872년 덴마크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리빙 브랜드, 프리츠한센의 창립 150주년 기념 전시. 프리츠한센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빈티지 피스부터 주요 컬렉션, 자수장 최정인, SWNA 이석우 등 한국의 공예가, 디자이너와 협업해 선보이는 작품까지 프리츠한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앞으로도 이어나갈 아름다움에 관해 이야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