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르투갈 전 이강인 선발로 써야"...축구 분석가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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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 분석가 토마스 데 쿠냐는 2일(한국시간) SNS을 통해 "대한민국은 포르투갈 전에 이강인을 선발로 기용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국은 오는 3일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을 치를 예정인데, 이 경기와 같은 시간에 펼쳐지는 우루과이와 가나 간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한국의 16강 진출 향방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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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이강인(RCD 마요르카)이 선발로 나설까?
포르투갈 축구 분석가 토마스 데 쿠냐는 2일(한국시간) SNS을 통해 "대한민국은 포르투갈 전에 이강인을 선발로 기용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국은 오는 3일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을 치를 예정인데, 이 경기와 같은 시간에 펼쳐지는 우루과이와 가나 간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한국의 16강 진출 향방이 결정된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국내 축구 팬들은 이강인 선발 여부에 주목했다. 이강인은 지난 조별리그 2경기 모두 교체로 나왔는데, 출전할 때마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데 쿠냐도 "한국의 경기력 수준은 우루과이와 가나에 뒤지지 않았으나 이강인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켜 창의성을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폼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보다 몇 단계 밑에 있는 것처럼 보였고, 중원 전개를 맡고 있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은 2002 한일 월드컵 때 느낌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가장 창조적인 선수 중 한 명인 이강인은 파울로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해 생애 첫 월드컵에서 뛰게 됐고, 현재까지 벤투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
특히 한국이 지난 28일 조별리그 2차전 가나 전에서 0-2로 지고 있을 때,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완벽한 크로스로 조규성(전북현대)의 만회골을 도우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린 바 있다.
우루과이 전에 이어 가나 전에서도 공격에 창조성과 활기를 불어넣는 이강인의 활약을 지켜본 팬들은 이강인이 포르투갈 전에 선발로 나오길 고대하고 있다.
한국의 16강행 결정되는 중요한 포르투갈 전에서 이강인이 선발로 나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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