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독일이 이기는 게임...조별리그 통과한다면"...업데이트된 희대의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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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출신 게리 리네커가 자신의 명언을 수정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때도 리네커는 독일이 대한민국에 0-2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축구는 단순한 게임이다. 90분 동안 22명이 공을 쫓는데, 결국에 독일이 더 이상 늘 이기지 않는다. 예전 버전은 역사에 봉인됐다"라고 조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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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독일이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출신 게리 리네커가 자신의 명언을 수정했다.
독일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10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독일은 후반 13분과 25분에 연달아 득점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이했지만 후반 28분과 40분에 터진 카이 하베르츠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고, 후반 44분 니클라스 퓔크루그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독일은 승리에도 웃을 수 없었는데, 코스타리카 전에서 승점 3점을 얻었음에도 같은 시간에 열린 일본과 스페인 간의 맞대결이 일본의 2-1 역전승으로 마무리된 것.
그 결과 일본이 E조 1위로 올라갔고, 독일은 스페인과 승점 4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스페인+6, 독일+1)에서 밀리면서 E조 3위가 확정돼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적인 축구 강국 중 하나이자 '전차군단'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독일이 월드컵에서 두 번 연속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독일에 관해 희대의 명언을 남겼던 게리 리네커가 다시 한번 독일을 조롱했다.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 멤버로 활약했던 리네커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서독에게 패한 뒤 "축구는 단순한 게임이다. 90분 동안 22명이 공을 쫓는데, 결국에 항상 독일이 이긴다"라는 명언을 남긴 바 있다.
독일의 축구 실력을 느낄 수 있는 이 명언은 두고두고 화자가 됐는데, 리네커는 독일이 다시 한번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자신의 명언을 인용해 독일을 조롱했다.
경기 후 리네커는 SNS에 “축구는 단순한 게임이다. 22명이 공을 쫓는데, 결국에 항상 독일이 이긴다. 조별리그 통과하면"이라며 글을 남기면서 축구 팬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때도 리네커는 독일이 대한민국에 0-2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축구는 단순한 게임이다. 90분 동안 22명이 공을 쫓는데, 결국에 독일이 더 이상 늘 이기지 않는다. 예전 버전은 역사에 봉인됐다"라고 조롱한 바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리네커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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