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얼굴 빨개지는 이유 ‘이것’ 때문이었어?
강수연 기자 2022. 12. 2. 21:00

평소엔 얼굴이 빨갛지 않다가 추운 날 외출할 때만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안면홍조 때문일 수 있다.
안면홍조는 얼굴 피부가 열감과 함께 일시적으로 붉게 달아오르는 질환이다. 특히 추운 날 외부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올 때 잘 발생할 수 있다. 급격한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일시적으로 혈관이 확장되며 홍조 증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온도 변화 외에도 안면홍조의 원인은 다양하다. ▲음주 ▲음식 ▲약제 ▲감정 변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이라면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안면홍조를 겪게 될 수도 있다. 에스트로겐이 감소할 경우 체온 조절 기능에 장애가 생겨 체온이 조금만 올라도 혈관이 확장된다.
안면홍조가 심하게 자주 발생할 경우 만성 충혈성 질환인 ‘주사’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장미진’이라고도 불리는 ‘주사’는 일반적으로 코 주변, 뺨, 턱과 이마 등의 부위에 발생한다. 지속적인 홍반, 염증성 구진, 모세혈관 확장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겨울철 안면홍조 증상 예방·완화법으론 적정온도를 유지해 실내외 온도 차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 이밖에 ▲가습기 등을 통한 습도 조절 ▲충분한 수분 섭취 ▲금주·금연 ▲뜨거운 물로 샤워 피하기 ▲뜨겁고 매운 음식과 카페인 음료 줄이기 ▲정서적 불안감이나 스트레스 줄이기 등을 통해 증상을 예방·완화할 수 있다. 폐경 등 호르몬에 의한 안면홍조의 경우라면 여성 호르몬 보충을 통해 안면홍조 증상을 완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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