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배우는 신기술 운동법…STCS 비전 선포식 개최

천인성 2022. 12. 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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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컴퍼니(박주희 대표)가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스포츠토탈케어솔루션(STCS) 비전 선포식 2023'을 개최한뒤 깃발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희 대표, 2000 시드니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영호 감독. 서클컴퍼니 제공

'스포츠토탈케어솔루션'(STCS)을 표방하는 ㈜서클컴퍼니(박주희 대표)가 2023 비전 선포식을 지난 2일 개최했다.

이날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박주희 대표는 "'신체지능 지속체능 UP'이라는 미션과 비전을 갖고 2020년 서클컴퍼니를 설립한 데 이어 2023년 STCS의 브랜드 'THE FITTEST'를 런칭할 것"이라면서 "국내와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국내 메달리스트들의 노하우를 전파하는 'K-헬스케어'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STCS는 운동과 식단을 일상 생활에서 루틴화하는 신개념 종합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과학적 검사를 바탕으로 가장 필요한 운동을 찾아낸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오랜 현장 경험에서 체득한 ‘신기술 운동법’을 접목·이식해 지속적으로 영양식을 처방·관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했으나 기존 헬스케어서비스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에서 출발했다. 개개인의 신체적·정신적·잠재적인 특징과 가능성을 분석·진단하고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전 과정에서 협업하는게 특징이다.

이날 선포식엔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 메달리스트 대표로 1988 서울올림픽 남자 양궁 금메달리스트 박성수 감독(인천광역시 양궁협회 전무) 등이 참석했다.

핸드볼 국가대표팀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신화의 주역인 임오경 의원은 축사에서 “OECD 보건통계 결과 우리 국민의 기대수명은 83.3세로 회원국들 중 상위권에 속하지만, 인구 고령화로 인해 의료비 증가율 또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의료비 증가를 예방하는 지름길이 스포츠 참여”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의원은 STCS 프로그램에 대해 "소비자에게 최첨단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육인들에게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생모델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조수진 의원은 사전에 배포한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을 최초로 주창한 클라우스 슈밥은 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상황맥락 지능, 정서 지능, 영감 지능, 신체 지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쉽게 말해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나머지 능력은 발현되기 어렵다는 것인데 메달리스트들의 고도화된 신체 단련 노하우인 STCS프로그램을 배울수 있는 것 자체가 최상의 헬스케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2000 시드니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영호, 2018 자카르타 팔렘방 펜싱 플뢰레 금메달리스트 전희숙씨도 참석했다. 서클컴퍼니 측은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500m 금메달리스트 채지훈,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양궁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윤미진 코치, 세계 기록을 잇달아 경신한 ‘사격 황제’ 진종오 감독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천인성 기자 guc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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