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 구치소 입소하게 된 사연은?

박로사 2022. 12. 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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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의 구치소 입소 현장이 공개됐다.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 지난 5회에서는 진호개가 잠입 수사를 통해 찾고 싶었던 최석두(정욱진 분) 검거에 실패한 뒤 의문의 전화를 받고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으로 미스터리함을 남겼다.

이와 관련 김래원이 한순간에 형사에서 범인으로 추락한 충격의 구치소 입소 현장이 공개됐다. 극 중 진호개가 화재조사 중 갑자기 방화 살인범으로 체포돼 구속된 상황. 진호개는 미결수복을 입고 강렬한 눈빛을 빛내며 구치소에 등장해 모든 수갑 동기들의 날카로운 주목을 받는다.

특히 진호개는 검거율 1위 형사인 덕분에 검거한 범인만 한 트럭인 상태. 진호개 주변을 범죄자들이 둘러싼 채 살벌한 대치를 펼친다.

그런가 하면 김래원의 구치소 입소 장면은 누아르 감성을 담기 위한 김래원과 제작진의 노력으로 완성됐다. 김래원은 벼랑 끝에 몰린 진호개의 끓어오르는 분노와 억울함을 비롯해 구치소에 입소하는 결연함을 오롯이 드러내기 위해 세밀한 감성 연기를 펼쳤다. 또한 촬영팀은 이를 관찰자 시점에서 잡아내는 앵글로 다채롭게 그려내 입체감을 더했다.

제작진은 “2일 방송될 6회에서 치욕 끝에 몰린 진호개의 파란만장 구치소 입소기가 담긴다”며 “김래원의 명품 연기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파격 이야기가 그려지니 꼭 놓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소방서 옆 경찰서’ 6회는 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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