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2022 최우수 노사파트너십’ 우수사업장 선정
노사발전재단은 기업의 노사파트너십 우수사례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2년 노사파트너십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1일 개최했다.
노사파트너십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상생과 협력을 위한 노사파트너십 문화를 구축하고 타 사업장의 모범이 되는 우수사례를 발굴 및 시상해 산업현장의 우수모델을 적극 확산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로, 1차 서면 심사에는 올해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장 109개 중 23개 사업장이 참가 했다.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사업장이 2차 심사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경진대회 현장에서 직접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는 중소기업 부문, 대기업 및 공공 부문 순으로 진행했는데, 경진대회에 참가한 사업장은 나은요양병원, 다원시스, 대경제이엠, 대한에프앤비, 리얼커머스, 우성양행, 케이티오파트너스, 포스코휴먼스, 피에이치에이, 한국가스기술공사다.
심사 항목은 사업 목적 및 성과 적합성, 프로그램 계획의 충실성, 노사협력 기여정도, 벤치마킹 활용 가능성, 혁신성 및 참신성 등 5개 항목으로 총 5명의 심사위원 현장 평가를 합산해 10개 사업장이 최우수상(1개소), 우수상(2개소), 장려상(7개소)을 수상했다.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 사업장은 모두 노사파트너십 우수사례집에 수록돼 노사 간 협력 증진과 제도 개선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우수 성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형우 사무총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급변하는 노동환경에서 노사갈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노사 간 파트너십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선행되어야 한다”며 “노사파트너십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안정적인 노사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기업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사례들을 공유하고 그 성과를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사업장 내 노사의 협력적 관계 구축과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사업으로, 노사 간 공동으로 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수행하고 정부가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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