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소식]안면신경학회, 안면마비 후유증 줄이는 도수치료 교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안면신경학회가 3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 4회 대한안면신경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안면신경수술·재활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 수잔 콜슨(Susan Coulson) 박사를 초청할 계획이다.
기초 연구와 임상 치료에서부터 최신 수술 방법과 재활치료까지 안면마비 전반에 대해 토의한다.
특히 제1회 안면마비 재활워크숍을 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1회 안면마비 재활워크숍을 연다. 안면마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환자의 재활치료를 임상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도록 물리치료사와 의사에게 도수 치료와 다양한 재활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교육할 예정이다. 안면재활치료 중 하나인 도수치료는 그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기에 일찍 시작한 환자군에서 11.6%의 안면구축의 개선 효과가 있었으며, 특히 눈과 입가가 같이 움직이고 조이는 현상으로 알려진 연합운동의 경우 많은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만성기 환자에서도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이 개선됐다.
안면재활치료는 환자 교육 과정이 있어, 많은 재활치료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급성기 환자에서 조기 도수치료 받은 환자군의 최종 안면근육 기능 상태의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였을 때 초기 안면도수 치료를 받으면 약 12%의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만성기 환자에서도 꾸준한 도수치료를 비롯한 안면재활치료를 한 경우, 안면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평균 57.3% -> 74.9%)
한편, 대한안면신경학회는 안면마비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진료과 의사들이 뭉친 다학제 학회이다. 안면마비는 정확한 원인 파악과 함께, 급성기부터 만성기까지 시기별로 다른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 학회에는 약물치료와 수술, 재활을 위해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안과 등 다양한 진료과 의사들이 모여있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루만 안 감아도 떡지는 머리… ‘이 음식’ 때문이었어?!
- 아이 때문에 집 밖에서 흡연… 그래도 '독성' 전달된다
- 106세 할아버지, ‘9000피트’ 상공서 스카이다이빙… 기네스 올라
- 어느 집에나 있는 ‘이것’ 희석해 마시면… 술자리 다음날 숙취 없어
- 무턱대고 연인에게 팔베개 해줬다가… ‘이곳’ 마비 올 수도
- 부모 앓았다면 나도 위험하다… ‘가족력’ 강한 질병 4
- 하품하다 턱 빠진 여성, 그 상태로 엑스레이까지… 생각보다 '위험한' 증상이라고?
- 주말에 몰아서 하는 운동, 효과 높이려면?
- 똑같은 맥주 더 맛있게 마시는 ‘초간단’ 비법
- 생고기 더러워 보인다고 물에 닦다간 ‘위험’… 어떤 이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