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美 싱크탱크 CSIS 소장 접견…한미관계·대북문제 등 논의

햄리 소장 "한미 동맹 위한 尹 역할·노력에 전폭적 신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존 햄리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을 접견하고 한미 관계·대북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햄리 소장을 만나 국제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접견에는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와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가 함께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이 배석했다.

윤 대통령은 "유력 싱크탱크인 CSIS가 한미 관계에 관한 연구와 이해 제고를 위한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햄리 소장은 워싱턴 내에서 한국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과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지지가 확고하다면서 "한미 동맹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윤 대통령의 역할과 노력에 전폭적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 부대변인이 전했다.

햄리 소장은 또 CSIS 차원에서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가 이뤄지도록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