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LG, 켈리·플럿코와 재계약...'리그 최강' 320만 달러 듀오

안희수 2022. 12. 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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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왼쪽)과 플럿코가 2023시즌도 LG 유니폼을 입고 뛴다. IS포토

LG 트윈스 2022년 KBO리그 최강 '원투 펀치'를 지켜냈다.

LG는 2일 오후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 아담 플럿코와 재계약했다. 켈리는 총액 180만 달러(계약금 45만 달러·연봉 105만 달러·인센티브 30만 달러) 플럿코는 총액 14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80만 달러·인센티브 30만 달러)에 2023시즌 계약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19시즌 LG에 입단한 켈리는 4시즌 동안 114경기 등판, 58승 31패 평균자책점 2.89 탈삼진 555개를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27경기 166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16승 4패 평균자책점 2.54 탈삼진 153개를 남겼다. KBO리그 다승왕을 차지했다.

켈리는 2023시즌 재계약하면서 5시즌 연속 뛰는 '구단 최장수' 외국인 투수가 됐다. 켈리는 "5시즌 연속 LG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LG팬들의 함성을 들을 생각을 하니 벌써 심장이 뛴다. 2023시즌에도 우리 LG트윈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플럿코는 2022시즌 28경기 162이닝 동안 15승 5패 평균자책점 2.39 탈삼진 149개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리그 3위에 올랐다. 플럿코는 "내년 시즌 LG로 돌아와서 정말 기쁘고, 팬 여러분을 만날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된다. 2023시즌은 LG트윈스가 우승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구단은 "내년 시즌에도 켈리와 플럿코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든든하다. 2022시즌 최강 원투펀치를 보여줬던 만큼 내년에도 변함없는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믿고, 우리 팬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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