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2억4000만대…작년보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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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감소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2일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폰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을 전년 대비 11% 감소한 12억4000만대로 예상했다.
피터 리차드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부사장은 "인플레이션, 추가 금리 인상, 중국 봉쇄 등 어려운 외부상황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타격은 불가피하다"면서 "상대적으로 탄력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견조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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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하량, 12억6000만대…전년보다 2%↑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감소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2일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폰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을 전년 대비 11% 감소한 12억4000만대로 예상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의 구매심리가 위축되고, 업체들이 스마트폰 제조원가 압박을 받으면서 시장에 타격을 줬다고 분석했다.
피터 리차드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부사장은 "인플레이션, 추가 금리 인상, 중국 봉쇄 등 어려운 외부상황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타격은 불가피하다"면서 "상대적으로 탄력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견조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같은 기조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12억60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윤정 수석 애널리스트는 "평균 판매단가(ASP) 상승세와 예전 대비 길어진 교체 주기를 고려하면 당분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올해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역대 최고 수준인 43개월에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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