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추위야"… 화천산천어축제 준비 '신바람'

한윤식 2022. 12. 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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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일부지역이 영하 13도 가까이 떨어지며 한파가 몰아치자 화천군이 다음 달 열리는 산천어축제 준비에 활기를 띄고 있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이 철원 영하 13도, 양구 12도, 홍천과 화천 11도 등 강추위가 이어진 가운데 이날 화천산천어축제 얼음낚시터의 얼음두께는 5cm를 보였다.

화천군은 다음 달 7일 개막되는 산천어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랑과 감동,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축제준비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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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 최저 온도가 영하 11도를 보인 2일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리게 될 화천천에 얼음이 꽁꽁 얼어붙었다.
강원도 일부지역이 영하 13도 가까이 떨어지며 한파가 몰아치자 화천군이 다음 달 열리는 산천어축제 준비에 활기를 띄고 있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이 철원 영하 13도, 양구 12도, 홍천과 화천 11도 등 강추위가 이어진 가운데 이날 화천산천어축제 얼음낚시터의 얼음두께는 5cm를 보였다.

이는 첫 결빙을 보인 2년전보다 하루 빠른 것으로 그동안 포근한 날씨에 걱정했던 축제 관계자들은 축제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강원 화천 최저 온도가 영하 11도를 보인 2일 산천어축제가 열리게 될 화천천에 고드름이 얼어있다.
한파는 오늘 오후부터 잠시 풀렸다 4일부터 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어 축제준비에 활기를 되찾고 있다.

화천군은 다음 달 7일 개막되는 산천어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랑과 감동,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축제준비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오는 24일 산천어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선등거리 점등식을 앞두고 선등거리 등 시가지 골목마다 산천어등을 내거는 등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화천군이 내달 열리는 산천어축제장 얼곰이성 눈조각에 사용될 눈을만들고 있다
화천읍내 선등프라자 특설무대와 선등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점등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주요 내빈들이 특설무대로 이동해 선등거리 등 도심 거리에 2만5000의 산천어등불을 밝히게 된다.

점등식은 세리머니를 넘어 산천어축제의 시작을 전 세계에 알리는 거대한 울림이 연출돼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거리파티가 될 전망이다.

이날 점등식에 맞춰 개장될 세계 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에서는 현재 중국 하얼빈 빙등 기술자 26명이 얼음조각 제작에 한창이다.
꽁꽁얼어붙은 산천어축제장
얼음조각광장에는 중국정원, 대형태극기, 아이스호텔, 아이스바, 세계유명 건축물 등 30여 점의 작품들이 아름다운 빛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축제장 안정성 확보를 위해 환경정비, 안전경계 펜스 설치 등 기반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 군수는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고객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면 실패하는 것과 같이 축제도 방문객들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하면 성장하지 못한다"며 "이번 산천어축제는 방문객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천산천어축제는 12월 2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낚시터 예약신청을 받는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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