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만나는 ‘신기술융합 K-콘텐츠’…콘진원, 비비드스페이스 개관

김희윤 2022. 12. 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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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관 '비비드 스페이스'를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인천국제공항은 전 세계인이 한국을 만나는 첫 관문으로 우수한 K-콘텐츠를 알리고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최적의 공간"이라며 "앞으로 인천공항과 협력해 '비비드 스페이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다각적인 신기술융합콘텐츠를 발굴·지원하고 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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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 콘텐츠·참여형 체험공간 등 총 396㎡ 규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관 '비비드 스페이스'를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관 '비비드 스페이스'를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비비드 스페이스는 생생하고 활기찬 문화공간이라는 뜻으로 신기술과 만나 더욱 새롭고 매력적으로 변한 K-콘텐츠를 세계인에게 선보이고자 기획했다. 연간 약 912만명 이상의 국내외 여행객이 오가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 위치해 전 세계인에게 K-콘텐츠를 경험할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총 396㎡ 규모를 자랑하는 비비드 스페이스는 △몰입형 콘텐츠가 주로 전시되는 '스페이스1' △관람객의 참여로 콘텐츠가 완성되는 체험 공간 '스페이스2'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전시하는 'K-콘텐츠 홍보관'으로 구성됐다.

스페이스1의 대표 작품은 '트와일라잇'이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프로젝션 맵핑 기술로 구현해 관람객에게 실제 해변을 걷고 있는 듯한 감동을 안겨준다. 스페이스2에서는 체험 콘텐츠 '드림 플라이트'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직접 색칠한 항공기를 하늘에 날려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K-콘텐츠 홍보관에서는 방송, 음악,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영상과 사진, VR(가상현실) 형태의 감상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몰입형 콘텐츠 SLICK : LOUNGE(슬릭: 라운지). 사진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콘진원은 국내 신기술융합콘텐츠 기업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신기술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의 성과 전시회를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

참여 작품은 △이지위드의 '브레스 오브 포레스트' △디자인실버피쉬의 '서울 이야기' 외 3종 △쓰리프레임의 '시간의 여신, 오늘' △알마로꼬의 '슬릭: 라운지' △엑스오비즈의 '신들의 잔치' △스페이스엘비스의 '아바타 K-스타 엔터테인먼트' △라이브케이의 '메타 스페이스 케이' △바우어랩의 '메타버스 테마랜드' △에스엠지엔터테인먼트의 'XR(확장현실) 라이딩 극장' △콘랩컴퍼니의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 △소프트젠의 '안녕자두야 VR'등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인천국제공항은 전 세계인이 한국을 만나는 첫 관문으로 우수한 K-콘텐츠를 알리고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최적의 공간"이라며 "앞으로 인천공항과 협력해 '비비드 스페이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다각적인 신기술융합콘텐츠를 발굴·지원하고 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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