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덕소~도곡' 폐철도 구간 문화공원 조성

김태호 2022. 12. 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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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일대 폐철도 구간이 지역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공원으로 탈바꿈 한다.

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도곡리 45-2 일대 '덕소~도곡 폐철도 시설에 총 39000여 ㎡ 규모로 와부읍의 랜드마크가 될 문화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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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시설 정밀 안전점검 완료, '문화·여가' 시설 본격화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일대 폐철도 구간이 지역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공원으로 탈바꿈 한다.


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도곡리 45-2 일대 ‘덕소~도곡 폐철도 시설에 총 39000여 ㎡ 규모로 와부읍의 랜드마크가 될 문화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난달 9일 지난 2007년 경의중앙선 복선 전철화 개통 이후 방치된 ‘덕소~도곡' 폐철도 구간에 '문화공원 설치'를 위해 지역 이장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주민 설명회를 통해 시는 장기 방치된 폐철도 시설에 총 사업비 55억 원 중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폐철도 시설 정밀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시는 폐철도 시설의 안전성과 사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폐터널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 토지 매입과 공원 조성 계획 및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특히 추가예산을 투입해 보행용 육교를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폐 터널 내부는 아름다운 조명을 만들어 경관을 개선하고 미디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모니터를 설치해 미디어 터널을 만들 계획이다. 하천위 폐철교 구간은 전망대 역할을 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 등 월문스카이 밸리와 공원 숲속구간에는 주민과 방문자가 이용할수 있는 숲속카페도 설치된다.


시는 앞서 주민들을 위한 폐철도 활용 방안을 설명하고 주민들은 문화공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진입로 설치, 벤치, 쉼터와 같은 편의 시설 설치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지역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예술·문화 공간을 갖춘 공원을 조성을 목표로 오는 2024년 12월 준공 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주민들이 문화공원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보행 육교를 설치하고 지난 9월 16일 사업 현장 방문 시 휴게 공간을 확충해 폐철도를 와부읍 랜드마크가 될 문화·여가 시설 시민 기대에 부응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주민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덕소 방향에 보행 육교를 설치하는 등 사업 계획을 확대 검토하고, 총 사업비 약 10억 원 이상을 증액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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