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은행권,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적극 검토하라"

이지은 2022. 12. 2. 09: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은행이 최근 기준금리를 3.25%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여당이 서민층의 가계 사정을 고려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은행권에 요청했다.

그러면서 "고금리로 인해 은행들은 유례없는 흑자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서민들에게 은행권이 답할 차례"라며 "금융 취약 계층에게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주 '실질적 금리부담 완화' 당정협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한국은행이 최근 기준금리를 3.25%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여당이 서민층의 가계 사정을 고려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은행권에 요청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안심전환대출처럼 중도 상환 수수료를 면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금리 기조 속 국민들이 이자를 줄이기 위해 대환대출을 하고 싶어하지만, 내야 하는 중도상환수수료 때문에 대출 옮기기를 부담스러워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금리로 인해 은행들은 유례없는 흑자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서민들에게 은행권이 답할 차례"라며 "금융 취약 계층에게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내주 고금리 관련 당정 협의를 열어 국민들의 금리부담 완화 방안을 찾겠다는 뜻도 밝혔다. 성 정책위의장은 "정부와 함께 국민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금리 부담 현황을 꼼꼼히 체크해 실질적인 금리 완화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 여러분께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음 주 당정 협의를 통해 대안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