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는 '전적으로' 맡기세요…아이와 겨울 제주를 여행하는 법
겨울방학 시즌, 많은 이가 제주도 가족 여행에 나선다. 아이와 함께하는 겨울 여행은 챙길 것도, 신경 쓸 것도 많다. 일단 부모가 편하고, 아이도 실컷 뛰놀 수 있는 장소부터 찾아야 한다. 추운 날씨, 기상 악화에 대비해 실내 시설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키즈 케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하루 2시간 육아 해방 - 휘닉스 제주
휘닉스 제주는 2019년부터 매 여름과 겨울, 방학시즌에 맞춰 약 3개월간 ‘JOYFUL 키즈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리조트에 상주하는 돌봄 교사가 부모를 대신해 아이와 놀아주는 이른바 ‘키즈 케어 서비스’를 포함한 패키지다. 하루 약 2시간 40분 동안 돌봄 교사와 쿠킹클래스도 하고, 양 먹이도 주고, 미술관도 돌아본다. 2박 패키지를 이용하면 식사 케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식사시간 내내 돌봄 교사가 식사를 챙긴다. 휘닉스 제주 김세리 매니저는 “코로나 확산 이후 자녀를 타인에 맡기는 것에 부정적인 사람이 많았는데, 거리두기 지침이 해제된 뒤에는 아이를 맡기는 부모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최고의 피난처 - 아쿠아플라넷 제주
가로 23m 세로 8.5m 수심 11m의 국내 최대 메인수조에서 펼쳐지는 해녀 물질 공연(하루 4회)은 오직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자랑거리다. 현직 해녀와 아쿠아리스트가 짝을 이뤄 물질 모습을 재현한다. 물범‧펭귄‧수달 같은 해양 동물의 습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생태설명회도 하루 2회씩 진행된다.
겨울에도 푸르다 - 곶자왈
아이와 함께 인생샷 - 아르떼뮤지엄 제주
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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