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 슈팅 0' 크로아티아-벨기에 0-0으로 전반 종료
크로아티아와 벨기에가 2일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날 크로아티아는 안드레이 크라마리치(호펜하임)·이반 페리시치(토트넘)·마르코 리바야(스플리트)를 최전방에 세운 4-1-2-3 포메이션을, 벨기에는 부진한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대신 레안드로 트로사르(브라이튼)·드리스 메르텐스(갈라타사라이)·야니크 카라스코(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공격을 맡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크로아티아는 1승 1무 승점 4점으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올라간다. 벨기에는 모로코(1승 1무 승점 4점)에 이어 조 3위(1승 1패 승점 3점)라 꼭 이겨야 한다.
같은 시간 펼쳐지고 있는 F조 다른 경기에서 이미 16강 탈락이 확정된 캐나다를 상대로 모로코가 2골을 넣으면서 벨기에는 더 급해졌다.
크로아티아 역시 벨기에에 패하면 16강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대로 끝나면 모로코가 1위, 크로아티아가 2위가 된다.
벨기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중원에서 빌드업을 주도하며 경기 초반 매섭게 크로아티아를 몰아쳤다.
공세를 펼치던 중 벨기에에 한 차례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전반 14분 페널티 라인 안에서 상대 공격수의 발을 밟아 페널티 킥이 선언됐다.
크로아티아 주장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키커로 나설 준비를 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무산됐다. 이에 실망하지 않고 분위기를 가져온 크로아티아는 벨기에와 비슷한 수준의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공격 수위를 높였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두 팀 모두 5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유효 슈팅은 없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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