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택담보대출 금리 3주 연속 하락세, 지난주 6.49%...대출 수요도 감소

대니얼 오 2022. 12. 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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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주 연속 하락세를 그리며 지난 주에는 6.4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전미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미국 주택시장에서 가장 일반적인 대출액 647,200달러 이하의 경우 30년 상환 모기지 고정금리가 평균 6.67%에서 지난주 6.49%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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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주 연속 하락세를 그리며 지난 주에는 6.4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전미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미국 주택시장에서 가장 일반적인 대출액 647,200달러 이하의 경우 30년 상환 모기지 고정금리가 평균 6.67%에서 지난주 6.49%로 하락했다.

MBA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7% 넘게 치솟았지만, 이후 0.5%포인트 이상 하락했다"며 "미국 주택시장의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가 평가하는 계절조정지수(MBA's seasonally adjusted index)에 따르면 지난주 주택담보대출 신청량은 전주 대비 0.8% 감소했다"며 "이는여전히 전년의 같은 주에 비하면 41% 감소한 수치"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경제매체들은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미 주택시장 하강을 전망했지만, 그러나 연준의 금리인상이 멈춘 것은 아니"라면서 "연준이 12월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예상대로 0.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하면 다시 상승 흐름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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