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홍천 '세컨 하우스' 공개…"잘 살다 지자체 기부" (세컨 하우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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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홍천 세컨 하우스가 공개됐다.
1일 방송된 KBS 2TV '세컨 하우스'에는 강원도 홍천의 빈집을 수개월 동안 고치고 꾸민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완성된 집에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컨 하우스 입주를 앞두고 하희라는 최수종을 향해 "같이 공사한다고 했지만 처음에만 잠깐 도와주고 당신이 계속했다"며 스케줄로 함께 하지 못한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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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홍천 세컨 하우스가 공개됐다.
1일 방송된 KBS 2TV '세컨 하우스'에는 강원도 홍천의 빈집을 수개월 동안 고치고 꾸민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완성된 집에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컨 하우스 입주를 앞두고 하희라는 최수종을 향해 "같이 공사한다고 했지만 처음에만 잠깐 도와주고 당신이 계속했다"며 스케줄로 함께 하지 못한 미안함을 전했다.
높은 담으로 둘러싸여 있던 기존의 공간에서 확 트인 전망을 확보한 세컨 하우스에 하희라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마당은 파쇄석을 활용해 차가운 바닥을 보호했고 지붕에는 기와를 장착해 방수와 단열에 힘썼다.
세컨 하우스의 하이라이트는 평상. 최수종은 "주민들과 늘 무슨 일이 있어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전했다.
집 안은 기존보다 층고를 두 배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 해 답답함을 해소했다. 이어 최수종은 하희라를 위해 준비했다며 주방을 소개했다.
통창을 통해 마당을 훤히 볼 수 있는 주방에 하희라는 "바깥을 보며서 요리할 수 있는 오픈 주방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최수종은 "하희라 씨는 바깥을 보고 나는 하희라 씨를 본다"며 로맨틱한 면모를 자랑했지만 하희라는 "이제 그만"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수종은 하희라를 욕실로 안내하며 타일을 배우 오대규가 직접 붙였다고 말했다.
오대규는 앞서 두 사람의 세컨 하우스에 찾아와 공사에 도움을 준 바 있다.
이에 하희라는 "전문가가 해야 하는 거 아니냐. 대규 오빠가 와서 고생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수종이 "우리가 어쨌든 세컨 하우스에서 잘 살다가 지자체에 기부를 해야 한다"고 하자 하희라는 "고생해서 했지만 우리 다음에 누군가 왔을 때 잘 지내고, 따뜻하고 안전하게 잘 지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다"고 화답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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