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최자 불분명한 다중운집 행사도 안전활동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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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뒤 구성된 경찰 대혁신 태스크포스(TF)는 1일 3차 전체회의를 열어 주최자가 불분명한 다중운집 행사도 주최자가 있는 행사에 준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안전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경찰은 이를 위해 주최자가 불분명한 행사가 확인되면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지역안전관리위원회 개최 등을 관계기관에 적극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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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이태원 참사 뒤 구성된 경찰 대혁신 태스크포스(TF)는 1일 3차 전체회의를 열어 주최자가 불분명한 다중운집 행사도 주최자가 있는 행사에 준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안전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경찰은 이를 위해 주최자가 불분명한 행사가 확인되면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지역안전관리위원회 개최 등을 관계기관에 적극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안전관리계획은 ▲행사의 장소·시간 ▲행사장 수용 규모와 참가자 이동 동선 ▲행사장 주변 위험물 존재 여부 ▲교통안전 위협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위험성을 사전 평가해 수립된다. 이를 토대로 경력 배치 수준 등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을 판단한다.
이날 회의에선 또 현장 대응력을 키우기 위한 조직문화 혁신과 경찰 교육 개혁 방안도 논의됐다. 조직문화 혁신과 관련해서는 직무역량 중심의 보직인사 기반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행정에 대한 면책을 활성화하는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 이창원 TF 공동위원장은 "재난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콘트롤타워에서 지휘가 현장에 전달되는 순간 현장 요원들이 '몸이 매뉴얼을 기억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반복적이고 상시적인 교육 훈련을 강조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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