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슈피겔 "러, 이상활동 감지…대규모 추가 공습 준비 중"

서소정 2022. 12. 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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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독일 슈피겔지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피겔은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지난달 28일 촬영한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러시아 사라토프주 엥겔스-2 공군기지에서 이상 활동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이 기지 활주로에는 러시아 공군의 대형 장거리 폭격기인 Tu-95와 Tu-160 20여 대의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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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독일 슈피겔지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피겔은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지난달 28일 촬영한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러시아 사라토프주 엥겔스-2 공군기지에서 이상 활동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이 기지 활주로에는 러시아 공군의 대형 장거리 폭격기인 Tu-95와 Tu-160 20여 대의 모습이 포착됐다.

또 공항 활주로에는 Kh-55과 Kh-101 등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운반한 것으로 보이는 상자와 카트 등도 목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사일 상자가 보이는 점을 거론하며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이 임박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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