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카타르] 호날두, 한국전 휴식할 수도… "출전 가능성 50%"

허인회 기자 2022. 12. 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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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3차전 출전 가능성은 50%라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6시(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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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도하(카타르)] 허인회 기자=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3차전 출전 가능성은 50%라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6시(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갖는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포르투갈을 반드시 꺾고, 우루과이 대 가나의 결과까지 지켜봐야 한다.


경기 하루 전인 1일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국립컨벤션센터(QNCC)에서 한국 공식 기자회견이 끝난 뒤 포르투갈의 차례로 이어졌다. 산투스 감독은 한국전을 공격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우루과이전은 기회가 5번 넘게 있었다. 계속 공격하려고 한다"고 예고하며 "한국의 압박은 강하다. 공을 못 잡게 만들어야 한다. 기술도 훌륭하다"고 덧붙였다.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있다. 산투스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매우 좋지만 피로도가 누적됐다.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선발 명단은 고민 중이다. 매경기 힘든 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6강에서 브라질을 피하려면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해야 하지 않냐는 질문에 산투스 감독은 "브라질을 피해야겠다는 걱정은 지금 없다. 선수들이 회복하려면 24시간 이상 쉬어야 한다. 3일 만에 회복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호날두의 출전 여부가 주요 관심사이기도 했다. 산투스 감독은 "상태가 좋으면 뛸 것이다. 한국전에 나올 가능성은 50대 50이다. 오늘 훈련을 지켜보고 결정할 생각"이라고 대답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간판 공격수로 역대 최고 레전드로 평가된다. 하지만 팀 벤투는 호날두를 의식하지 않고 팀으로 싸울 계획이다. 김영권 역시 호날두에 대해 "세계적인 선수라는 것은 모두가 알 것이다. 포르투갈 선수들이 개인들이 뛰어난 것을 우리 모두 안다. 팀으로 뭉친다면 분명히 잘 막을 수 있다. 그렇게 준비했다. 경기장 안에서 우리가 준비한 대로 잘 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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