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베테랑 수비수 페페의 한국 평가, "한국팀 모두 칭찬해주고 싶었다"

이은경 2022. 12. 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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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경기 앞둔 포르투갈, 기자회견 하는 페프 (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앞둔 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페프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2.1 superdoo8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포르투갈의 베테랑 수비수 페페(FC포르투)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만나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대해 크게 칭찬했다.

페페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MMC에서 열린 한국-포르투갈전 프리매치 기자회견에 포르투갈 대표로 참석했다. 한국과 포르투갈은 3일 H조 최종전에서 격돌한다. 포르투갈은 2승으로 16강을 확정했고, 1무 1패의 한국은 반드시 포르투갈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페페는 한국의 손흥민, 김민재에 대해 평가해 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둘 다 아주 스피드가 빠르고 퀄리티가 뛰어나다. 그러나 특정 선수에 대한 평가보다 팀에 대한 평가를 말하고 싶다"면서 "우린 한국의 앞선 두 경기를 지켜봤다. 한국은 조직력이 굉장히 뛰어난 팀이다. 경기에 어떻게 임해야 할지 알고 있는 팀이 한국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체 한국팀을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면서 포르투갈 출신인 파울루 벤투 한국 감독에 대해서도 "팀 스피릿이 뛰어난 감독"이라고 말했다.

도하(카타르)=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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