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김훈 CTO, 글로벌 R&BD 대표로 승진

김수진 2022. 12. 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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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7일부로 김훈 CTO겸 미국 법인장을 SK바이오사이언스 Global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대표로 승진 발령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월 미국 법인 'SK bioscience USA'의 법인장으로 겸직 발령되기도 한 김 대표는 내년 초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백신, 바이오 사업 글로벌 전략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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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수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7일부로 김훈 CTO겸 미국 법인장을 SK바이오사이언스 Global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대표로 승진 발령한다고 1일 밝혔다. 안재용 사장 체제 아래 김훈 신임 대표가 글로벌 사업과 연구 개발·생산 총책임을 맡는 경영구조다.

김훈 신임 대표는 2008년 SK케미칼에 입사, 2014년 바이오 실장과 2016년 VAX 개발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SK바이오사이언스 출범 당시 초대 CTO였다. 이후 빌&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CEPI 등 국제기구들과의 글로벌 협력과 더불어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등 다양한 백신의 개발과 생산, CDMO(위탁개발생산) 등을 진두지휘했다.

지난 10월 미국 법인 'SK bioscience USA'의 법인장으로 겸직 발령되기도 한 김 대표는 내년 초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백신, 바이오 사업 글로벌 전략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김훈 대표는 30년간 백신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로서 신규 제품 R&D 초기 단계부터 사업화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고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처럼 전문화된 경영 체제를 바탕으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축적한 노하우와 자본을 활용해 ▲코로나 엔데믹 후속 대응 ▲백신 사업 강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및 차세대 플랫폼 기술 확보 ▲넥스트 팬데믹 대비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R&D 및 생산 인프라 질적·양적 확충 ▲경영 인프라 지속 강화 등을 시행한다.

바이오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의 CDMO와 인수합병(M&A), 조인트밴처(JV) 설립 등을 추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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