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92년 역사상 처음…독일-코스타리카전 심판진, 전원 여성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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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심판진이 투입된다.
오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릴 코스타리카와 독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3차전에 여성 심판으로만 이뤄진 심판진이 투입된다.
지난 22일 폴란드와 멕시코의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기심을 맡으며 남자 월드컵 본선 경기 첫 여성 공식 심판이 된 프라파르는 코스타리카-독일전 주심으로 배정되면서 월드컵 첫 여성 주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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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월드컵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심판진이 투입된다.
오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릴 코스타리카와 독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3차전에 여성 심판으로만 이뤄진 심판진이 투입된다.
이날 주심은 스테파니 프라파르(39·프랑스)가 맡는다. 지난 22일 폴란드와 멕시코의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기심을 맡으며 남자 월드컵 본선 경기 첫 여성 공식 심판이 된 프라파르는 코스타리카-독일전 주심으로 배정되면서 월드컵 첫 여성 주심이 됐다.
프라파르 심판는 이전에도 '최초'의 기록을 여럿 남긴 바 있다. 2009년 FIFA 국제심판 자격증을 딴 그는 2019년 여성 최초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심판이 됐고, 2020년 12월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 주심으로 배정돼 또 한 번 대회 사상 최초가 됐다. 지난해 3월에는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G조 2차전 네덜란드-라트비아전 주심을 맡기도 했다.
프리파라는 FIFA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광이다. 많은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월드컵 첫 여성 주심이 된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부심진도 여성 심판으로 이뤄진다. 네우사 백(브라질)과 카렌 디아스 메디나(멕시코)가 부심을 맡는다. 월드컵 역사상 92년 만에 최초로 여성 심판진으로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편, FIFA는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성 심판(6명)을 기용하기로 했다. 프라파르를 비롯해 살리마 무칸상가(르완다), 야마시타 요시다(일본)가 주심으로 뽑혔고, 네우사 백(브라질), 카렌 디아스(멕시코), 캐스린 네즈빗(미국)이 부심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FIFA, EPA/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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