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 ‘그랑사가’, 태연 앞세워 대만·홍콩·마카오 본격 공략

홍콩 현지에서 진행된 ‘그랑사가’의 태연이 등장한 트램 랩핑 광고.

엔픽셀이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를 대만·홍콩·마카오·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 정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엔픽셀은 지난 10월 쿠카 게임즈(Qookka Games)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대만·홍콩·마카오·말레이시아·싱가포르의 각 마켓별 사전등록과 함께 공식 사이트 오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글로벌 스타 태연을 홍보모델로 선정하고 현지 TV·옥외 광고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사전등록자 150만 명을 달성, 대만·홍콩에서 양대 앱 마켓 인기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쿠카 게임즈는 2012년 설립된 홍콩 소재 게임사로 국내에는 ‘삼국지 전략판’의 개발사로 알려져 있다.

그랑사가는 엔픽셀의 첫 프로젝트로 지난해 1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일본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바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