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블라호비치, ‘동료 아내와 불륜설’ 부인 “법적 조치 취할 것”

김다은 입력 2022. 12. 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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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블라호비치. 사진=신화통신 제공

세르비아 축구대표팀 골잡이 두샨 블라호비치(유벤투스)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지난 시즌 36경기에서 24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2위에 올랐고, 올 시즌에는 10경기에서 6골을 꽂아 팀 내 득점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풀럼)와 세르비아 공격을 책임질 것으로 축구 팬들의 기대를 모은 블라호비치는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 세네갈전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교체 출전으로 겨우 25분만을 소화했다.

이를 두고 세르비아 현지 매체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블라호비치가 대표팀 골키퍼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게 발각돼 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블라호비치는 같은 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그는 “지금 상황에서 터무니없는 것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없다. 사람들은 (세르비아의 부진으로) 화가 났겠지만, 그런 주장을 한다는 것 자체가 팀에 도움이 안 된다”고 밝혔다.

법적 조치를 예고하기도. 그는 “우리 팀은 그 어느 때보다 단합되어 있다. 분위기도 좋다”면서 “필요하다면 법적 조치까지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호비치의 불륜 대상으로 지목된 아나 카키치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한 달 동안 아픈 아들을 돌보기 위해 병원에만 있었다. 거짓말을 퍼트린 사람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라질에 0대2로 패하고 카메룬과 3대3으로 비긴 세르비아는 3일(한국시간) 스위스전에서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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