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의료원 이전부지 활용 용역 결과 '주상복합'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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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도시기능 활성화를 위한 '삼척의료원 이전부지 활용 기본구상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삼척의료원이 노후화와 병상부족 등으로 삼척시 정상동 367-1번지 일원으로 이전 신축이 결정됨에 따라 기존부지의 활용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 및 대체 시설을 조사하고 시설별 타당성을 검토하여 다수의 기본계획을 검토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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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용역은 삼척의료원이 노후화와 병상부족 등으로 삼척시 정상동 367-1번지 일원으로 이전 신축이 결정됨에 따라 기존부지의 활용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 및 대체 시설을 조사하고 시설별 타당성을 검토하여 다수의 기본계획을 검토하기 위해 진행됐다.
용역 수행과정 중 이전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설문은 삼척의료원 주변 상가 및 시민을 상대로 2차례 진행하였다.
1차 설문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363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주상복합 29.2%, 전시공간 및 공원 26.2%, 터미널 13.3%, 기타 11.2%, 숙박시설 7.3%, 아파트 5.5%, 지식산업센터 4.0%, 단독주택 3.3% 순으로 선호도가 조사됐다.
2차 설문은 1차 설문 결과를 토대로 선순위 시설에 추가되는 시설 조사를 2022년 8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4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주상(거)복합 32%(문화 45%, 상업 32%, 체육 22%), 전문병원 25%(재활치료 63%, 체육 25%, 공원 12%), 전시 및 공원 24%(문화 36%, 공원 33%, 체육 30%), 터미널 14%(문화 52%, 상업 48%) 결과를 도출하였다.
삼척시는 지역주민 설문조사와 사업비, 부지 활용도, 공익적 측면, 별도 토지매입, 시 재정부담, 사업의 시급성 등 다방면으로 이전부지 활용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이 아닌 주민과 함께하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결과를 공유하고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공감대가 형성되면, 사업 가능성을 검토하여 정책 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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